엉덩이로 공부하는 대학원생이지만, HEALTHY한 삶을 잃을 순 없지


확실히 공부 내용 말고도 나에 대해서도 기록을 하게 되니까, 다른 할일이 많을 때에도 포스팅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생겼다..ㅎ 이번 학기부터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은 포스팅을 하기로 마음먹었는데, 이보다 더 우선순위로 내 자신과 약속한 것이 두가지 있다.

  • 매일 한시간 이상 활동적으로 움직이기
  •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

즉, 이번 학기 나의 목표는, 무슨 일이 있더라도, 아무리 과제가 한꺼번에 몰아치고 시험기간이더라도, 최소한의 HEALTHY LIFE를 잃지 않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첫 고비가 요번주/다음주다.. 과제 3개, 프로젝트 하나, 내 존재 파이팅ㅠ)

올해부터 갑자기 건강과 운동에 관심이 많아졌다. 아니, 하체나 복근 운동은 예전에도 관심이 그래도 꽤 있었지만, 최근 급격히 유산소 운동에 관심이 많아졌다. 작년까지만 해도 헬학기라는 핑계로 유산소 운동같은 건 진짜 안하고 늦게 자고 그랬었는데, 나도 이제 이럴 때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퍼뜩 들었다. 다른 할일때문에 내 건강을 자꾸 뒷전으로 미루는 게 장기적으로 좋지 않을 것 같았다. 그래서 유튜브 보면서 집에서 홈트하고 근처 공원가서 돌고 그러면서 작년보단 많이 한다고 혼자 만족해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삼성 헬스에서 작년 기록을 살펴보니, 그 때는 하루에 만보 가까이 걷곤 했었던 것이었다! 올해는 일 평균 5천보도 안되는 주도 정말 많았다. 확실히,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학교를 안 가게 되면서, 활동량이 진짜 엄청 줄은 것이었다.

물론 자연스럽게 이동할 일이 많았던 거지, 의식적으로 운동한 건 아니라서 건강한 걸음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번 해는 의식적으로라도 안하면 몇없는 운동 세포가 완전히 소멸해버릴 것 같다.


참, 규칙적인 운동에 대해서 처음으로 한번 깨닫게 되었던 순간은 2년전 교환학생을 갔을 때였다. (2년전엔 내가 미국에 있었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 그 때, 느꼈던 게 미국 대학생들은 정말 하루 일과 중 하나로 운동을 정말 많이 한다는 것이었다. 공강 때 헬스장 가서 운동하거나 기숙사 친구들끼리 배구하는 등 운동이 대체로 생활 습관으로 몸에 베어 있다는 것, 그게 되게 놀랍기도 하고 바람직한 습관으로 여겨졌다. 물론, 우리나라도 점점 운동이 하루 루틴 중 하나인 사람들이 더욱 많아지고 있는 것 같다. 어느 순간부터인지 PT, 필라테스 등 운동 붐이 일어난 것 같다.

규칙적으로 운동 또는 최소한 육체적인 활동을 하려는 이유는 또 여러가지가 있다. 지방 감소, 근력 강화 등 육체적인 이유도 당연히 있지만, 몸을 움직여야 확실히 머리도 맑아지고 집중력도 유지할 수 있다. 즉, 나 같은 지식 노동자들에게 매일 육체적인 활동 시간을 확보하는 것은 필수다! 따라서, 이제 나도 활동적으로 몸을 움직이는 시간을 적어도 하루에 한시간 이상은 무조건 확보하고자 한다. 마침 요즘 날씨가 너무 시원하고 좋아서 근처 중앙공원에 가서 한 세바퀴 걷고 뛰고, 주말엔 야산 돌고 그러고 있다. 쪼금 더 레벨업하면 등산도 가야지.


일단, 저번주의 삼성헬스 활동 기록을 보니 그 전주보다는 늘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하루에 유난히 많이 하는 것보다, 매일 꾸준히 움직이자!


한편, 저번 일상 포스트에서 언급했던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 프로젝트도 진행중이다! 나는 아침잠이 정말 많은 사람인 줄 알았는데, 확실히 일찍 자니까 일어나는게 생각보다는 수월했던 것 같다. 8시 전에 일어나는게 껌이 되면, 그 때는 7시로 땡겨볼 것이다.